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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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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김부장’ 월 367만원 더 받는다…“이러니 중기 안가”
지난해 대형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청년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중소 사업체 취업자는 역대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청년들이 대기업 취업에만 매달리거나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 현상이 심화된 결과로 풀이된다.18일 국가데이터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대형 사업체에서 일하는 20·30대 취업자는 157만8920명으로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지난해 대형 사업체 전체 취업화성출장샵자 증가분 중 약 60%를 청년층이 차지하며 전체 규모(333만7061명) 또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본사·지사·공장 등 직원 수가 300인 이상인 사업체는 상당수가 중견·대기업이다.반면 300인 미만 중소 사업체 내 청년층 인력 구조는 위축되고 있다. 중소 사업체 전체 취업자는 역대 최대인 2543만1836명에 달했으나, 이 중 20·30대 비중은 741만1979명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사업체 취업자가 코로나19 때였던 2020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늘어난 반면 청년 취업자는 2022년 외에는 계속 감소했다.이처럼 청년층이 큰 회사로 쏠리는 배경에는 회사 규모별 임금 격차와 일자리 안정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큰 회사 소속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훨씬 높을 뿐 아니라 근속 기간이 길어질 수록 차이가 더 커졌다.2023년 기준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477만원으로, 50인 미만 근로자(271만원)보다 월 200만원 이상 많았다. 50∼300인 미만(364만원)과 비교하면 약 110만원 차이가 났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교하면 593만원과 298만원으로 거의 두배였다. 근속 1년 미만인 신입사원 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월평균 소득 차이는 81만원에 그쳤지만, 근속 20년 이상에서는 367만원으로 확대됐다.일단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대기업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구조다 보니 청년들이 첫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2023년 기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12.1%에 그쳤고, 중소기업에서 다른 중소기업으로 옮긴 경우가 대부분(81.3%)이었다. 게다가 직업 선택에서 ‘수입’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진 점이 이런 현상창원출장샵을 더욱 심화시켰다.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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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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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0원 넘게 급락해 '1449.8원'…연금·기업 실탄도 대기(종합)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정부가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연달아 내놓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30원 넘게 급락하며 1450원을 하회, 한 달 반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당국이 최초로 외화지급준비금 초과분에 대한 부리(이자지급) 시행을 발표하더니 이제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까지 꺼내든 것이다. 향후 국민연금 환헤지 물량과 수출기업 매도 물량까지 더해지는 만큼 단기적인 하락철원출장샵 전환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4일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장(3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원·달러 환율은 34.0원 급락한 144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낙폭은 지난 2022년 11월11일 59.1원 이래 최대폭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6일 1447.7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해외 헤지펀드 관계자는 “당국이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 포지션을 잡았던 플레이어들의 신뢰를 어느 정도 지켜냈다”면서 “자칫 타이밍을 놓쳤으면 하락 잡았던 곳들도 상승 포지션으로 돌아섰을 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지속성에 대해서 연말효과에 그칠지 지켜봐야겠다”고 했다.실제로 이날 환율 급락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정부의 세제혜택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환당국은 이날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내고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 이날 정부는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서학개미를 국내 주식 시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양도세를 감면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을 95%에서 100%로 상향, 기업에도 세제혜택을 마련했다.향후 국민연금 환헤지 물량과 수출기업 매도 물량까지 더해지는 만큼 심리 전환에도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수출기업 자금 관계자는 “당국 의지가 강하다”면서 “내년 초에는 달러를 올 연말보다 더 팔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김정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국민연금 환헤지는 환헤지한 물량 만큼 시중은행으김천출장샵로 하여금 외국계은행으로부터 달러 차입 수요를 키운다”면서 “그만큼 달러가 많이 풀리니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연금의 환헤지 물량이 나온 것이란 시장 추측에 대해선 당국은 말을 아꼈다.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보도된 코멘트 이상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란다”면서 “물량은 여러 흐름이 함께 작용하면서 나타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향후 3개월 동안은 1450원 수준의 환율 안정화가 전망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진욱 씨티 연구위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한국 외환당국의 강력한 외환 안정화 정책 신호를 고려할 때 외환당국은 정책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적인 정책 수단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3개월 동안 원·달러 환율은 1450원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연말 환율 종가가 1450원을 하회하는지 여부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대책이 원화 약세에 과도하게 쏠려있던 심리 안정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연말 1450원 아래 하락 마감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이어 “환율 저점 추세와 심리를 되돌릴 수 있는 1차 조건이 1450원”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4